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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드림렌즈, 성장기 어린이 근시진행 억제 도움


여름방학을 맞아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의 드림렌즈 착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안과 전문의들은 과거 드림렌즈가 낮 시간 동안 먼 거리를 잘 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근시 진행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은 "밤사이 드림렌즈를 끼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시진행을 어느 정도 억제해 고도근시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검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근시의 진행은 안축장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논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드림렌즈 착용을 한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5-50퍼센트 정도 안축장의 길이가 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안축장이 1mm 늘어나면 2.0-2.5 디옵터 정도의 근시가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안축장이 덜 늘어난다면 그만큼 근시도 덜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로 어린아이 환자도 급증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근시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근시가 진행되고 점점 더 두꺼운 안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지는 데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망막도 얇아지고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의 확률도 높아진다.

정 원장은 "드림렌즈는 보통 8시간 정도 착용하면 낮시간 동안 좋은 시력을 지속시켜 수술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한 밤착용 렌즈로 일명 밤렌즈라고도 불린다"면서 "이 렌즈는 안쪽으로 약간 볼록한 모양으로 착용하고 잠을 자면 밤사이 각막을 일시적으로 눌러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주는데 사용을 중단하면 본래의 눈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시력교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에 착용하는 경우 염증이나 기타 합병증을 걱정할 수 있지만 드림렌즈는 하드렌즈보다 산소투과성이 뛰어나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장시간 착용해도 눈에 무리가 없고 각막의 산소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며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소방관이나 연예인, 운동선수, 특수부대, 항공승무원 등의 직업 종사자와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에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드물지만 라식·라섹수술 뒤 일정부분 시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드림렌즈는 각자의 눈에 맞게 검사한 후 정확히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각막의 모양이 개인마다 차이가 많이 나 잘못 맞출 시 과도한 압력이 눈에 전달되거나 중심부에서 벗어난 부위를 교정하게 돼 선명한 시력 보장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과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알맞은 렌즈를 정하고 시험착용으로 이를 확인해야만 하는데 정확한 검사와 렌즈 선택, 꼼꼼한 렌즈 핏팅은 드림렌즈의 효과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각막염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정기적인 검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드림렌즈의 교정범위가 많이 늘어났는데 예전에는 난시가 -2디옵터 이상일 경우에는 착용이 어려웠으나 현재는 고도난시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예전에 드림렌즈 착용에 실패했던 경우 다시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노안교정의 방법으로 한쪽 눈에 드림렌즈를 사용해 한 쪽 눈은 근거리를, 다른 눈은 원거리를 볼 수 있게 하는 모노비젼의 방법도 노안교정 수술 전 시도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